ⓒ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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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기 위해 인사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

신한은행이 예년보다 10일 정도 앞당겨 2022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진행했다.

이번 인사는 특히 기업영업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SRM(Senior Relationship Manager) 제도와 기업영업단장 제도가 도입됐다.

SRM 제도는 기업영업의 핵심 직무인 RM(Relationship Manager) 제도를 확대한 것이다. 역량이 우수한 직원이 부서장급으로 승진하더라도 단순 관리자 역할이 아닌 지속적인 영업 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

기업영업단장 제도는 지난해 파일럿 시행 이후 올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지역본부별로 상주하는 기업영업단장이 본부 내 기업 영업을 지휘하면서 후배 직원들의 기업 업무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또 본부에는 핵심 전략과제의 신속한 실행을 위해 ▲CX Tribe(고객경험 확대) ▲플랫폼 개발 Tribe(디지털개인 플랫폼 통합 개발) ▲ RE:Platform Tribe(혁신적인 뉴 앱(New App) 개발) ▲외환 RE:Boot Tribe(외환영업 활성화 연계전략 수립) ▲투자상품경쟁력 강화 Tribe(상품 경쟁력 강화) ▲Tech Leading Tribe(ICT 주도형 S.A.Q 운영) 6개의 조직이 신설된다.

이번 인사는 직급과 나이 관계없이 역량 위주로 이루어져 역대 최대 규모의 1급 부서장 승진 인사가 시행됐으며 여성 인재의 승진 및 본부부서 전입 확대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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