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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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시스템이 구축되면 하나은행에 등록된 인증 정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출입이나 무인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만큼 앞으로 얼굴인증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 패스가 될 것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

하나은행이 한 번의 얼굴 인증 등록으로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어디서든 별도의 인증이 필요 없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20일 메사쿠어컴퍼니, 슈프리마, 시큐센과 ‘얼굴인증 기반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과 파트너사가 얼굴인증 기술 및 관련 인프라를 활용하여 온라인에서만 주로 이용하던 인증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바이오 인증 인프라 보유 국내 선도 기업인 파트너사들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얼굴인증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기술적 협업과 얼굴인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메사쿠어컴퍼니는 하나은행에서 전략적 투자 중인 얼굴인식 기술 보유 회사이며 슈프리마는 바이오 인식 원천 기술을 보유한 통합보안 전문기업이다. 시큐센은 바이오 인증 전자서명 기술 전문기업으로 금융결제원 기술지원 사업자이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이번 협약 참여사 3개사와 함께 국내 편의점의 무인 출입 시스템과 아이티센그룹의 얼굴인증 기반 출입 시스템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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