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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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앞으로 인플루언서들의 창작 활동에 대한 보상 정책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사용자에겐 개별 취향을 고려한 콘텐츠 경험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한준 네이버 아폴로 CIC 책임리더)

네이버가 인플루언서 토픽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가 기존 발행한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새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플루언서 토픽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인플루언서 콘텐츠 노출 영역이 네이버 메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들은 큐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네이버 TV는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한 자신의 콘텐츠들을 특정 테마에 맞춰 재구성한 후 새 콘텐츠로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인플루언서 토픽은 인플루언서 홈에서 연출하고자 하는 세부 주제를 선택한 후 관련된 기존 콘텐츠를 2개 이상 추가 연동하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여러 플랫폼의 특성을 아우르며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각기 다른 유형의 콘텐츠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네이버 메인 MY구독 추천 영역을 통해 우선 노출된다. 앞으로 주제판과 연계해 노출 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창작자들의 수익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월 말부터는 MY구독 추천에 AI기반 콘텐츠 추천 기술인 ‘AiRS(에어스)’를 통한 개인화 추천이 더해져 전문성을 가진 인플루언서와 해당 분야에 취향이 유사한 사용자가 매칭될 확률이 높아진다.

또 오는 27일부터 발행한 콘텐츠 본문과 인플루언서 홈 토픽 메뉴에 애드포스트 광고가 추가 적용될 예정으로 인플루언서 보상 관련 선순환 효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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