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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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내수 경제가 불황인 상황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인 만큼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습니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구매담당)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00개 중소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납품대금 300억 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키로 했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 납품과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금되며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과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연계, 저금리로 자금을 대여하는 ’동반성장 펀드‘와 협력사 신제품 개발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과 5G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 및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5G 이노베이션랩‘을 비롯해 중소 협력사들이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일정 수준의 구매를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 역시 진행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추석과 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7년간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30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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