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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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H-안전지갑 제도로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 관리에 솔선수범하고 안전 의식을 내재화하길 기대합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 강화로 안전하고 행복한 현장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이를 가치로 환산해 보상해 준다.

현대건설은 현장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현장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무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H-안전지갑제도’를 진행한다.

‘H-안전지갑제도’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법정 안전교육을 이수하며 안전 신고 및 제안을 할 경우 안전 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다. 적립된 포인트는 1:1 비율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전환이 가능해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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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현장 근로자가 당일 출근해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할 경우 무재해 근무일수에 비례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신규 채용된 근로자들이 신규 및 정기 안전 교육 이수 시 교육장에 설치된 단말기 QR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이밖에 현장 내 안전 신고 및 제안을 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작업 중 위험한 상태 혹은 타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 등 위험요인을 발견하거나 안전 보건에 대한 제안을 H-안전지갑 플랫폼에 등록해 승인되면 10만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이번 제도는 우선 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1분기 안으로 전 현장에 확대 적용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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