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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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차세대 제빵 발효종을 개발해 K-Food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술적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발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서진호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장)

SPC그룹와 강원대학교가 효모 공동 연구를 위한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 설립을 진행했다.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는 지난 2021년 9월 SPC그룹과 강원대학교가 체결한 ‘제빵용 우수 효모 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협력 협약’ 에 따라 설립된 것이다. 제빵용 우수 효모를 개발하고 산업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전초기지가 될 예정이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과 강원대학교는 모두 누룩을 소재로 토종 미생물 발굴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2005년 미생물과 식품소재 등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설립했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효모를 발굴, 상용화에 성공했다. 강원대학교도 지난 2020년 2월 우수 종균 발굴 및 기술 지원 사업을 위해 춘천시와 함께 ‘누룩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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