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SK텔레콤 직원들이 설연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서울역 인근 기지국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SK텔레콤제공
ⓒ 데일리포스트=SK텔레콤 직원들이 설연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서울역 인근 기지국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SK텔레콤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고객들이 언택트 환경 및 장시간 이동하는 교통편 안에서도 SKT의 서비스를 통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휴 중에도 시스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형식 SKT 인프라운용담당)

SK텔레콤(SKT)이 연휴를 맞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를 시작했다.

SKT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500여 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특히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고객들의 자가용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리조트와 휴양림 등 가족단위 여행지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이밖에 상습 정체구간은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동통신 품질과 티맵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SKT는 언택트 세배 등 이동전화를 이용한 가족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자사 고객들에게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화상통화•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차례나 가족모임 등이 활발해지고 동영상 서비스 시청도 늘면서 설 당일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2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트래픽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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