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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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먹는 것뿐만 아니라 바르거나 입는 것도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비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은 비동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한 ‘더테라피 비건’ 라인 4종 출시를 진행했다.

더페이스샵의 첫 비건 스킨케어 라인으로 선보인 더테라피 비건은 토너, 크림, 크림리필, 멀티밤 등 총 4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스위스 알프스에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된 에델바이스 성분 등 비동물성 원료를 담고, 합성향료와 메틸파라벤 등 24종 성분을 무첨가한 처방이 특징이다.

또한 전 제품에 재생 용지 소재의 크라프트팩 포장재를 사용했으며, 특히 젤 크림과 영양 크림을 섞어 쓰는 제형이 수분 및 탄력 케어를 돕는 ‘더테라피 비건 블렌딩 크림’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리필 용기가 적용됐다.

제품을 다 쓴 후 기존 크림 용기에서 내부 용기만 리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일상 속 가치 소비 실천이 가능하다.

더페이스샵 브랜드 담당자는 “리필형 용기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블렌딩 크림처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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