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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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LG유플러스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위기 대응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리더십을 발휘하고 ESG경영을 선도하겠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

지난해 전 세계 1만 3000개 기업이 운용자산 규모만 131조 달러(한화 15경 6872조 원)에 달하고 있는 669개 기관투자자에게 환경정보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200개 기업이 기후변화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국내의 경우 4개 기업만이 A등급을 받았다.

매년 위험지수가 오르고 있는 지구 환경 및 기후변화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제 비영리기구 CDP(이하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까다로운 평가를 통해 등급을 부여하는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LG유플러스가 최상위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기업 중 4곳만 선정된 이번 CDP 등급을 통해 A등급을 획득한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 절감 및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평촌 메가센터 IDC에서 태양광 패널과 히트 펌프 설비로 재생에너지를 통해 활용 중이며 본사 용산사옥 옥상에도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앞서 지난해 2020년 CDP 평가에서 최상의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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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며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받는 지표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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