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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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쿠팡이 스티로폼 상자 대신 재사용 가능한 프레시백 사용을 확대하면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쿠팡 뉴스룸에 따르면 신선식품 배송 시 프레시백 사용으로 1회용 폐기물 발생이 줄어듬에 따라 연간 1억개의 스티로폼 상자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쿠팡 신선식품 10개 중 약 7개는 재사용이 가능한 프레시백으로 배송되고 있다.

이를 위해 쿠팡은 로켓배송 제품을 직매입하고 배송직원들을 직접 고용해 프레시백 포장 및 수거와 세척 등 모든 재사용 과정을 유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약 3만 톤에 해당하는 스티로폼 상자 1억 개를 줄일 수 있었다.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땅에 9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상품이 전달되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 배출 및 플라스틱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물류 체인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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