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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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롯데건설은 거주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설계로 단 하나의 고품격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했습니다. 캐슬 브랜드와 걸맞는 진정한 캐슬을 통해 관양 현대 아파트가 안양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

롯데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소재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1305가구 규모의 초대형 랜드마크 브랜드 ‘시그니처 캐슬(SIGNATURE CASTLE)’을 제안하고 나섰다.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해 역대급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시하고 나선 롯데건설은 안양시에서는 최초로 해외사 설계를 도입한 독창적인 외관을 기반으로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초입 외관 디자인에 도쿄 롯본기힐스 등 세계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저디(JERDE)’社가 전담하게 되며 구조 설계는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대만 ‘파이페티 101’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등 유명 건축물 구조를 설계한 ‘쏜튼(Thornton)’社에 맡겨 관양 현대 아파트를 시그니처 롯데 캐슬만의 고품격 주거 단지로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실제로 롯데건설은 134m ‘스카이 브릿지’ 구조 시스템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과 공간 설계할 예정이며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독수리의 형상을 모티브로 한 스카이 브릿지는 4개 랜드마크동을 연결해 조성한다.

강남 하이엔드급 단지 중심으로 적용되는 커튼월 룩과 외관 유지에 효과적인 실리콘 페인트 마감을 모든 동에 적용, 관악산과 어우러지는 야경 조망을 가능토록 했다.

총 4개 존(Zone)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에는 파티 갤러리와 연계한 인피니티 풀에서 수영과 휴식을 즐길 수 있고 피트니스클럽과 실내골프클럽, 프라이빗 샤워실이 구비된 사우나도 들어선다. 여기에 서라운드 도서관, 집중력 향상을 위한 프라이빗 도서관 등 문화생활을 가능한 컬쳐&에듀 존 등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해진다.

어르신들을 위한 골든 클럽과 시니어 전용 휴식공간, 스파&마사지 등이 제공되는 패밀리 존에서는 아이돌봄 센터와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축구장 3배 크기 대형 중앙광장도 눈길을 끈다.

관악산 풍경과 바람의 흐름을 고스란히 잇도록 설계된 조경시설을 비롯해 입주민만의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관악산 산책로와 연계되는 총 2km 길이 3가지 테마 산책로도 조성된다.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설계도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이 아파트에 소음과 진동이 벽체를 따라 전달되는 벽식 구조가 아닌 기동식 구조로 설계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하고 최대 7가지 평면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침실과 안방, 거실 모두 유리 난간으로 된 이중창을 적용해 시야 간섭을 줄이고 개방감도 높였다. 식당의 경우 와이드창을 설치해 관악산 뷰를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모든 가구는 1개 층에 3가구 이하 조합으로만 배치해 엘리베이터도 1가구당 1대를 이용토록 계획됐다.

모든 동에 6m 높이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단지의 개방감을 극대화해 저층세대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테라스하우스 ▲트리플하우스 ▲라운지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 트렌드를 반영하는 특화 세대 설계를 50가구에 적용, 아파트 내에서도 전원주택과 같은 차별화된 삶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소재한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 3층~지상 32층 공동주택 15개동, 13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되며 지난해 12월 임찰 마감에 이어 오는 5일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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