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롱안성 수처리 시설 호아칸더이 전경 / GS건설제공
ⓒ 데일리포스트=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롱안성 수처리 시설 호아칸더이 전경 / GS건설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베트남 시장 진출로 GS이니마는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5대주로 수처리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게 됐습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 대표)

GS건설이 자회사 GS이니마를 통해 동남아 수처리 시장에 진출한다.

GS건설의 스페인 소재 자회사 GS이니마가 베트남 남부의 롱안성 공업용수 공급업체인 푸미빈 건설투자사(이하 PMV) 지분 30% 인수를 진행했다.

이로써 GS이니마는 지난 2019년 브라질 산업용수시장, 2020년 오만에 이어 베트남 시장 진출로 글로벌 수처리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PMV는 호치민시 인접 롱안성에서 2개 공업용수 공급 사업장을 운영 중인 수처리 업체로 지분은 GS이니마(30%), 말레이시아 수처리 회사인 RBC(30%), 베트남 개인 투자자(40%)로 구성된다. .

이번 인수를 통해 GS이니마는 아시아 수처리 시장 진출과 함께 사업 영역을 전 세계로 확대해 수처리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GS건설은 세계 수처리 선진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수담수화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를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 확대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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