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야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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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야외형 레저활동을 즐긴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야놀자가 발표한 ‘2022 설 연휴 여가 트렌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동안 특급호텔(4ㆍ5성급) 숙소 예약이 지난해 대비 8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 유형으로는 익스트림 스포츠(68.9%)가 1위를 차지, 가장 인기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온 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형 액티비티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야놀자 측은 해석했다.

펜션 역시 글램핑, 카라반 등 야외형 숙소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구비한 풀빌라의 인기에 힘입어 49.8% 신장했다.

또 이번 설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 총 5일) 일자별 숙소 예약률은 연휴 시작일인 29일(26.1%)과 다음 날인 30일(23.6%)이 높았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에는 지난해와 달리 연휴 전 여행을 즐기는 역D턴족이 많았다”면서 “특히 프리미엄 호캉스, 독립형 숙소가 많은 펜션의 인기와 함께 야외형 레저 활동의 비중이 높아 안전한 여행에 대한 수요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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