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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포스트= 파트너사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장면 / 롯데건설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안전보건 관리를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협력함으로써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

롯데건설이 파트너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에 대한 ESG 안전보건 역량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진행했다.

안전보건 역량 평가는 신용평가사와 연계해 ▲안전경영 ▲안전관리 ▲안전투자 ▲안전성과 등 4가지 평가항목을 진단해 안전 역량을 1~7등급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입찰 자격 기준으로 활용하게 되며 부실등급을 받은 파트너사는 입찰 참여를 제한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입찰단계부터 선제적으로 중대재해 발생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철근콘크리트공사, 토공사, PC공사 등 고위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한 후 앞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롯데건설은 총 200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완료했다.

이밖에 그간 시행하던 안전보건 관리 우수 파트너사 포상제도를 올해부터는 더욱 확대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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