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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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앞으로 PASS에 담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신원을 증명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통신3사는 행정안전부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의 보안성 강화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인인증, 단말인증 등 보안 강화와 활용기관(공공ᆞ민간) 확대를 위해 협업하게 된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성명, 사진,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행일, 주민등록기관)과 이의 진위여부를 확인해 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용자는 정부24ᆞPASS를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신분확인번호(QR코드)와 주민등록증 수록사항을 화면에 표시해 본인의 신분을 인증하거나 QR코드 촬영을 통해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24ᆞPASS로 민원서류를 발급받거나 공항 등 신분확인이 필요할 때 혹은 거래 계약시 본인여부 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금융기관, 공항, 여객터미널, 편의점 등에서 확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간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상반기에는 정부24앱에 하반기에는 민간플랫폼인 PASS앱을 통해 정식 서비스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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