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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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공급과 유통 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이 필요할 때 쉽고 간편하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 검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식약처 관계자)

정부가 코로나-19 진단·검사체계가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에 이어 개인이 직접 진단과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전환되면서 자가검사키트 구매 수요가 몰리고 있다. 온라인 판매는 중지되는 반면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 5일까지 한시적으로 대용량 포장으로 공급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약국·편의점에서 낱개로 나눠 판매하는 경우 개당 6000원에 판매토록 가격을 지정했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씨스페이스 ▲CU ▲GS25 등 7개 편의점 체인 업체 대표와 유통-가격 안정화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자가검사키트 수급 지원을 위해 합의했다. 또 약국에서도 관련 판매가격 준수에 동참해줄 것을 약사회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CU와 GS25 편의점은 15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돼 16일 전국 가맹점에서 진단키트 구매가 가능하며 미니스톱과 세븐일레븐 편의점 역시 오는 17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약국과 편의점에서 자가검사키트를 낱o로 판매하는 경우 별도 제공한 낱개 판매 매뉴얼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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