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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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고신기술기업인증을 5차례 연속 획득했다는 것은 중국 정부, 허가기관 등 전문가들이 북경한미약품의 신약개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신약 연구 속도를 높여 빨리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

한미약품이 중국에서 연구개발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중국 정부로부터 고신기술기업(高新技術企業)인증을 최근 5회째 받았다. 고신기술기업 인증은 중국 과학기술위원회, 재정국, 세무총국 등이 조직한 전국고신기술 기업인정관리부가 총괄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지적재산권 및 R&D 등 분야를 집중 육성해 기술력을 축적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중 15년간 이 인증을 연속해 받은 기업은 북경한미약품이 처음이다.

현재 매년 매출의 10% 정도를 신약개발 R&D에 투자하는 북경한미약품은 지난 2008년 설립된 현지 연구센터를 통해 독자적 이중 항체 플랫폼 기술인 펜탐바디를 적용한 다양한 신약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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