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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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인수로 ESS 통합 솔루션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글로벌 ESS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권영수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공급 및 저장 시스템을 통합해 글로벌 ESS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에너지 저장시스템)의 시스템 통합(이하 ESS SI)’ 전문기업인 미국 NEC에너지솔루션의 지분 100%를 모회사인 일본 NEC코퍼레이션으로부터 인수해 신규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라 신설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대규모 ESS를 직접 구축하고 사후 관리하는 사업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된다.

신설 법인에서는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ESS사업 기획, 설계, 설치 및 유지ㆍ보수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PCS를 포함한 필수 기자재 등을 통합하여 ESS 사업의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EMS소프트웨어, 유지ㆍ보수 등 SI사업 핵심 역량 내재화를 통해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부터 ESS 사업 기획, 사후 관리까지 자체 사업 역량을 확보해 대규모 ESS를 직접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배터리 관련 수급 이슈 없이 고객사 요구에 적기 대응이 가능하고 배터리 및 시스템 통합 설계를 통한 최적의 ESS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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