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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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카카오 i 클라우드와 자일링스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대규모 트래픽 관리 등 고객 니즈에 신속히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합병한 자일링스와 손잡고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가속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사업 구축을 진행한다.

FPGA는 소프트웨어를 간편하게 재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의 일종으로 자일링스는 이 분야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서비스 '카카오 i 클라우드' 팀은 자일링스의 솔루션 아키텍처 그룹과 협력해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군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일링스 스마트닉 U25N를 적용한 클라우드 사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 i 클라우드’가 글로벌 최초다.

자일링스 스마트닉 U25N를 클라우드에 적용하면 CPU 사용률을 50% 이상 낮추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대 60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일링스의 스마트닉을 장착해 성능이 강화된 가상서버를 사용하면 기존 대비 전력 소비 및 운영 비용을 2배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앞으로 자일링스의 스마트NIC과 스마트SSD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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