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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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배달의민족의 로봇 사업 노하우와 SK쉴더스의 전문 영업 인프라가 결합해 서빙 로봇 보급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

앞으로 음식점에서 로봇이 서빙하는 것이 일상풍경이 될 전망이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SK쉴더스와 ‘서빙 로봇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을 진행했다.

SK쉴더스는 지난해 정보 보안업체 SK인포섹이 ADT캡스를 합병한 뒤 탄생한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전국에 영업 및 마케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은 배민의 서빙 로봇 렌탈 사업을 확대하고 로봇 설치, 유지 보수 등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으로 SK쉴더스는 서빙 로봇 관련 영업 및 상담, 계약 등 고객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배민은 로봇 설치, A/S,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배민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500여 개 매장에 630여 대의 서빙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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