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네이버웹툰 IP 기반의 게임을 제작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네이버웹툰이 구글플레이와 손잡고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제작에 나선다.
네이버웹툰은 구글플레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웹툰 IP 기반의 게임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웹툰 게임스’ 프로젝트 업무협약(MOU) 체결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참가 개발사는 네이버웹툰 IP 기반 게임을 제작할 개발사 5 곳을 선정하게 된다. 네이버웹툰은 8종의 웹툰 IP 계약금 면제 혜택 및 국내 마케팅 지원을 제공한다. 구글플레이는 개발사들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 개발 지원금 지급과 관리 및 사후 프로모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식 런칭은 2023년 말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네이버웹툰 IP는 노블레스(손제호/이광수), 돼지우리(김칸비/천범식), 레사(POGO), 마음의 소리(조석), 사신소년(류), 스피릿 핑거스(한경찰),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혜), 외모지상주의(박태준)까지 총 8개 작품이다.
특히 네이버웹툰은 최근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영상화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를 넘어 게임에서도 웹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IP 확장이 늘어날 전망이다.
송협 선임기자
dpnews@thedaily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