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농심
ⓒ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농심

[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든 레시피를 제품화한 농심 카구리(카레+너구리)가 용기면에 이어 봉지라면으로도 선보인다.

이는 최근 새롭게 내놓은 카구리 큰사발면의 인기와 소비자들의 봉지라면 출시요청에 힘입은 것이다. 카구리 큰사발면은 소비자들이 만들어 낸 모디슈머 레시피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출시 초반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 ’modify’와 소비자 ’consumer’의 합성어로 제조업체가 제시한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자신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에서 라면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즐기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레라면이 별미 요리로 사랑받고 있다”며 “카구리 출시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이색 카레라면 레시피를 보다 간편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