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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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챗봇 오로라 고도화를 통해 단순 안내가 아닌 맞춤형 상품과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AI 금융비서 실현을 한 발 더 내딛게 됐습니다. 앞으로 챗봇에서 고객의 요청 사항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완결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챗봇 상담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이 제조와 유통, 건설은 물론 금융까지 이어지면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기능이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챗봇 서비스 ‘오로라’를 고도화했다.

오로라는 신한은행이 지난 2018년 금융업계 최초로 챗봇에 인격을 입혀 디지털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사려 깊은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출시한 신한 쏠(SOL)의 챗봇 고객 상담 서비스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오로라는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단순 문의 해결 뿐 아니라 챗봇 외 비대면 상담 내역을 분석해 연령과 상품 가입이력, 관심 상품을 파악하고 고객의 니즈에 충족할 수 있는 맞춤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예컨대 MZ세대 고객이 접속 시 챗봇이 고객을 인식하고 분석해 또래들이 제일 많이 가입한 상품을 먼저 추천하며 청약 관심 고객에게 상품 특성에 맞춘 상담도 제공한다.

여기에 챗봇 오로라의 UV/UX를 전면 개편해 라이트/다크모드, 큰 글씨 모드 등을 도입,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쏠, LMS, 알림톡 등 고객의 접속 경로에 따라 특화된 답변을 제공, 유기적인 상담이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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