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2 개막] 삼성전자, 모바일 갤럭시 생태계로 유럽 공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에서 갤럭시 북과 스마트폰, 워치 등으로 연결된 모바일 갤럭시 생태계를 공개,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이하 MWC)'에서 모바일 컴퓨팅 갤럭시 북 시리즈 신제품 공개를 진행했다.

약 1745㎡(528평) 규모의 삼성전자 MWC 전시 부스는 갤럭시 북을 비롯해 갤럭시 S22, 갤럭시 탭 S8, 갤럭시 워치4 등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협업한 갤럭시 북 시리즈는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를 넘나드는 사용 경험과 연결성, 강화된 보안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갤럭시 S22 시리즈의 야간 동영상 촬영 기능인 나이토그래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화 체험존이 마련됐으며 S펜 체험도 가능하도록 했다. 갤럭시 워치4는 바이오액티브센서를 이용한 체성분 측정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다양한 파트너와 개발자, 디자이너 등과 소통하고 협력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삼성전자의 개방과 협력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주제로 갤럭시 S22 시리즈 등에 적용된 폐어망 재활용 소재 등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