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계기로 빠른 조직 안정화와 그룹과 시너지 극대화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해 나가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외환경 극복을 위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노력에 전사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
업계 순위 5위 대우건설이 탄탄한 자본력을 갖춘 중흥건설그룹으로 편입되면서 경쟁력 높은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새 사령탑 선임과 함께 대규모 조직개편에 나섰다.
28일 대우건설은 임시주총을 통해 신임 백정완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개편을 통해 대우건설은 중흥그룹과 M&A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조직안정화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관리에 방점을 두고 전사 안전업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CEO 직속 최고안전책임자(CSO) 선임과 함께 안전품질본부장이 겸임키로 했다.
여기에 흩어져 있던 유사기능을 통합해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배치, 중장기 성장기반을 준비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토록했다. 또 주택건설사업본부는 현장관리와 지원을 위한 수행부문을 신설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리모델링 사업팀을 신설,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조직을 8본부 2부문 37실 1원 115팀으로 재편키로 했다. 아울러 정기 임원 인사 역시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면 배치해 그룹과 화학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내외부 검증 인사를 대폭 등용했다.
◆ 승진
▲전무 곽병영 김중회 ▲상무 이용희 심재구 김민근 이광채 이승표 심성보 이성철 이원길 박광재 김해근 김문수 ▲상무보 오형욱 이민재 박병주 신상열 서희종 신동혁 최덕신 신용우 이승민 이창선 김관수 이만희 견창수 김정훈 최남일 김무성 유석종 정현석 황원상 문원태 전재우 이동길 장희진 배용주 한영수 안국진 유영삼
◆ 보직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 곽병영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김형섭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조승일 ▲▲안전품질본부장 전무 민준기(CSO 겸임) ▲조달본부장 전무 조성동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손원균 ▲재무관리본부장 상무 이용희 ▲주택건축수행부문장 전무 김중회 ▲법무부문장 상무 박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