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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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오픈소스 기반으로 높은 유지보수 비용이 드는 타 DBMS 모델에 비해 합리적 비용으로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최지훈 리더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기획)

네이버클라우드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PostgreSQL(포스트그레스큐엘)을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제품으로 출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포스트그레스큐엘을 쉽게 구축하고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DB for 포스트그레스큐엘’을 새로운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이하 DBMS)로 선보였다.

포스트그레스큐엘은 세계 DBMS 시장 점유율 4위로 가장 진보적인 오픈소스 관계형 DB로 평가받는다. 오픈소스 라이선스가 적용되기 때문에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고 엔터프라이즈급의 강력한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수정 없이 다른 기종 DBMS로 전환이 쉬워 유지보수 비용이 높은 오라클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DB for 포스트그레스큐엘은 네이버 서비스에서 검증된 최적화 설정을 기반으로 간단하게 포스트그레스큐엘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데이터 스토리지는 최대 6테라바이트(TB)까지 자동으로 증가한다. 서버 스펙을 변경하고자 할 경우 한 번의 재시작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만약 예기치 못한 데이터 손실이 일어나더라도 자동 백업 및 시점 복구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시점으로 DB를 복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트래픽이 증가할 경우 읽기 부하 분산 기능을 통해 마스터 DB 하나 당 최대 5개의 읽기 전용 복제본을 생성한다. 또한 불시에 발생하는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알람 기능을 통해 감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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