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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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쿠팡 입점으로 브랜드가 알려지면서 작은 브랜드였던 웰킵스가 2019년 대비 고용인원이 4배 증가하는 등 크게 성장하게 됐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종한 웰킵스 대표)

코로나19 위기를 사익에 이용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행동한 기업이 재조명받고 있다.

쿠팡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발생한 ‘마스크 대란’ 때 쿠팡과 함께 마스크 판매 가격을 동결한 웰킵스 대표 인터뷰를 통해 동행의 의미를 전했다.

웰킵스는 전체 마스크 판매의 절반이상을 쿠팡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마스크 대란 당시 다른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가격을 두 배씩 올릴 때 쿠팡과 함께 마스크 판매 가격을 동결해 지난해 12월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종한 웰킵스 대표는 당시 마스크 가격 인상으로 1200억 원의 추가 이익을 취할 수 있었지만 “’국가재난으로 폭리를 취하지 말자’는 철학을 가지고 판매가격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또한 당시 코로나19 관련 비용이 2500억 원 이상 발생했지만 사회 구성원 중 하나로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가 닥쳤을 때 늘 국민의 편에 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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