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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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부에 나서게 됐습니다. 이용자들이 카카오같이가치와 카카오메이커슬ㄹ 통해 기부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카카오 남궁훈 대표이사 내정자)

전쟁의 참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가 42억 원 규모의 기부를 진행하고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이용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우크라이나 아동 돕기에 나선 카카오는 암호화폐 클레이 약 300만 개(42억 원)를 국제아동구호기구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유니세프가 어린이들의 영양실조를 막는 치료식과 우유를 비롯해 치료를 위한 응급처치 키트,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식수정화제와 비누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앞서 지난 2일 우크라이나 긴급 모금 캠페인을 시작, 현재 15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동참해 약 4.3억 원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용자들의 기부 참여 방법은 캠페인 페이지 내에서 모금함에 직접 기부를 하거나 하단 댓글 작성을 통해 가능하며 작성 시 카카오가 1000원을 기부하며 개별 모금함을 클릭해 응원, 공유 시 100원을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7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는 상품 2종도 판매한다. 우크라이나 국기의 컬러와 디자인을 통해 전쟁에 반대한다는 간결한 메시지를 담은 스웨트셔츠와 스마트폰 케이스이며 수익금 전액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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