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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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물론 협력 기업까지 지원의 폭을 넓혔습니다. 하나은행은 분쟁지역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하겠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

하나은행이 러시아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진출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금융지원 대상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에 현지법인 또는 공장 설립을 통해 진출한 기업이다.

또 지난해 1월 이후 분쟁지역과의 수출입 거래 실적이 존재하거나 예정된 기업과 상기 기업들과 연관된 협력 및 납품업체 등 기타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최대 5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 신규 여신 지원 ▲만기 도래 여신에 대한 최장 1년 이내 기한연장 ▲최장 6개월 이내 분할상환 유예 ▲최고 1% 범위 내 대출금리 감면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수출입과 외국환 전반에 걸친 신속하고 전문적인 안내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우크라이나 사태 신속 대응반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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