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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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 기술은 자산운용, 시장분석과 같이 금융의 전통적 영역뿐 아니라 경영전략, 인사관리 등 산업 전반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와 협약을 계기로 하나은행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겠습니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금융 부행장)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AI(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금융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과 AI 기술의 융합과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맞춘 AI 기술 활용 고도화 작업에 점진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현재 로보어드바이저 ‘하이로보’를 통해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의 AI 기술이 적용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마이데이터 관련 AI 솔루션 도입과 금융시장 분석,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 등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는 지난 2016년 설립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I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 중이며 독자적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다수 금융사에 AI 기술 도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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