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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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급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인들과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광고비 지원과 모금 캠페인을 마련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

배달의민족이 최근 큰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강원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돕기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북 울진군, 강원도 삼척시 소재 산불 피해를 입은 입점 고객들의 3월 광고비와 서비스 이용 수수료 지원을 진행한다.

월 정액 방식의 울트라콜(개당 8만원)을 이용하는 고객은 산불 최초 발생일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이용한 모든 울트라콜 광고의 전체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배민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역 시청, 군청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재해피해사실확인서 등을 첨부하면 된다.

또 우아한형제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잡고 산불피해 복구 및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도 전개한다. 오는 9일부터 배민 앱에 ‘힘내세요’ 버튼을 클릭하면 클릭 수 당 1000원씩 합산해 배민이 총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한편,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과 부인 설보미씨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해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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