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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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풍수해보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가입 장벽이 높아 실제 가입률이 높지 않은 편이라서 연내 각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전국 단위의 풍수해보험 지원을 진행할 것입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

배달의민족이 태풍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고객 피해 감소 대책을 내놓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자연재해에 대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우선 부산 지역 외식업 소상공인 1만명의 한 해 보험료 전액(총 3억원 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풍수해 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 비용의 70~92%(지자체별 상이)를 부담하고 나머지 8~30%를 가입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위해 현대해상과 손잡고 외식업 소상공인에 특화된 보험 조건을 적용했다.

이번 보험료 지원은 부산지역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보험상품 가입 관련 안내는 배민사장님광장 및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 부산시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험 가입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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