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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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은행에서 만든 것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으며 정식 서비스에선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혁신적인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신한 메타버스(가칭)’의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한 메타버스는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확장·연결해 가상의 공간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갖고 개발되고 있다. 블록으로 구성된 보드를 다양한 형태로 이어 붙여 맵을 구성함으로써 향후 콘텐츠 추가에 따라 지속적인 공간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현해 동시에 많은 인원이 접속해도 수용 가능하며 별도 앱 설치 없이 웹(Web)으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고객의 접근도 용이하게 만들었다. 정식 서비스까지 AWS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구축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 메타버스는 3월 21일까지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구글, 애플, 카카오톡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 간편 로그인 인증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자신의 캐릭터를 선정하고 3차원 오픈형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야구장, GS25편의점을 구현해 실제 구입이 가능한 공간 스토어 등을 구현해 고객들이 신한의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 스토어에서는 GS25와 전략적으로 협력해 실제 편의점 상품을 진열 및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신한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미니게임을 즐기면 가상의 재화인 골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벤트 기간 중 모인 골드 랭킹에 따라 맥북 프로(1명), 아이폰 프로(2명), 애플 워치(7명) 등 총 10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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