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LG, SK, CJ 등 각 영역의 최고 기업들과 전략 파트너십을 통해 웹3.0을 비롯해 NFT,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컨텐츠를 확보하게 됐으며 빗썸메타는 향후 생태계 확장을 위한 국내외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지속하겠습니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
빗썸메타가 SK를 비롯해 LG, CJ 등 글로벌 대기업 계열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빗썸코리아가 170억원을 단독으로 출자해 설립한 빗썸메타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NFT 마켓플레이스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시드 라운드 투자에는 ▲LG CNS ▲CJ올리브네트웍스 ▲SK그룹 계열사 드림어스컴퍼니 등이며 빗썸메타는 투자사로부터 총 90억 원 규모의 투자금액을 확보, 글로벌 신사업을 위한 돛을 올렸다.
이에 따라 빗썸메타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투자사들과 함께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기술 경쟁력 및 컨텐츠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며 신규 사업을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투자사들과 역할을 분담한다는 계획이다.
테크파트너 참여사 LG CNS는 NFT 거래소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며 플랫폼 개발에 LG CNS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이 적용된다. LG CNS는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보마일 운전면허증과 우리은행 CBCD 파일럿, 조폐공사 지역화폐 시스템 등을 구축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NFT 제작 솔루션을 담당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와 NFT 등 신기술 연구에 앞장서고 있으며 AI기술을 활용한 K-컬쳐 NFT 발행 등 적용 사례를 넓혀가고 있다.
SK스퀘어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오디오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 중이며 컨텐츠로 참여했다. 이 회사는 빗썸메타가 개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접목할 수 있는 팬덤 콘텐츠를 개발하고 음악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