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JW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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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해 사업에서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정서적 안정과 공간 이용의 안전,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창작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

장애인 예술인들의 문화 활동 지원에 나선 JW그룹 공인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2022년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를 비롯해 나이와 성별 등으로 인해 시설,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사용공간을 개선해주는 디자인을 의미하며 소외된 계층을 포용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장애인을 위한 이동용 경사로, 점자 보도블록 설치 등을 꼽을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한 기부금을 하트_하트재단에 지원할 예정이며 하트_하트재단은 공모를 통해 장애 예술인 창작 공간을 선정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여기에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낙후된 시설물 개보수까지 진행하게 된다.

여기에 사업 2년째 접어든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모집에서 나서며 하트_하트재단은 오는 8일까지 상반기 참여 기관을 공모하고 총 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JW그룹은 JW가 의약품으로 세상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장애인도 문화 활동을 통해 사회의 감동을 주는 존재라는 방침 아래 국내 최초의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 ‘JW아트어워즈’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외에도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은 지난 2020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명누리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18명의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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