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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R&D 기반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위한 인사를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6일 “CRO(Chief Research Officer, 최고연구책임자)로 이제희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AI, 디지털 휴먼 등 차세대 첨단 기술에 대한 인적 자원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R&D) 분야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제희 CRO는 오랜 기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해 온 컴퓨터 그래픽스 및 애니메이션 분야 석학으로 물리 기반 동작 제어, 데이터 기반 동작 학습 및 생성, 사실적인 인체 모델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회장, SIGGRAPH Asia 2022 Technical Papers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세계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인체의 전신 운동계를 구현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 이제희 CRO는 최근 딥러닝과 강화학습 등의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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