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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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오는 26일 공개 테스트(OBT)를 시작하는 것.

공개 테스트 시작의 일환으로 펄어비스는 론칭 파티인 ‘판타지 어드벤처 나이트’를 26일 개최한다. 중국의 유명 e스포츠 선수이자 방송인 PDD와 1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BJ 대사마, 인기 배우 장전단 등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 3차례의 테스트와 비공개 베타 테스트 후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 이용자가 선정한 게임플레이어 어워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으로 맡는다. 중국 이용자들은 QQ 및 위쳇 등 40여 개의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사막 모바일’ 최서원 중국 총괄 디렉터는 "현지화 작업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PC 원작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검은사막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3600만을 넘기며 흥행했다. 또 펄어비스 자체 게임엔진으로 만든 수준 높은 그래픽과 액션성을 극대화한 타격감, 커스터마이징 등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6관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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