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변화시킨 소비 패턴…ESG 경영 실천 강화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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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자사는 2022 HEC 주거 트렌드를 기반으로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거상품을 개발, 적용된 고품질의 주거공간 제공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급변하는 주거 트렌드와 주거시장 변화에 따른 분석을 바탕으로 도출한 ‘2022 HEC 주거 트렌드’를 공식 발표했다.

2022 HEC 주거 트렌드는 사회 전반에 걸친 최근 트렌드를 STEEPV 분석기법을 통해 주요 키워드를 도출하고 주거·부동산 정책 동향 및 각종 연구자료를 접목해 설정했다. 이번 자료는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메인테마를 ‘소중한 일상’으로 정하고 ▲나에게 진심(Signature) ▲허물어진 경계(Boundless) ▲지속가능한 내일(Green Route) 등 3가지를 세부 테마 및 주거상품 개발을 위한 키워드로 선정해 2022년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주거 트렌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 첫 번째 테마인 나에게 진힘은 남과 차별화하고자 하고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확산을 바탕으로 제시했다. 이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주거공간으로 확대되면서 차별화된 인테리어 및 공간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실내 인테리어, 인테리어 소품, 가구 등 업계 성장도 두드러지고 있다.

두 번째 테마 허물어진 경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비대면 일상이 생활화되면서 공간에 대한 전통적 경계가 사라지고 주거공간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오프라인 활동이 활발했던 코로나 이전과 달리 비대면 소비가 촉발시킨 가상세계 ‘메타버스’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오피스와 집의 경계가 사라진 하이브리드 근무 등 새로운 형태 공간활용 니즈를 강조하고 있다.

세 번째 테마 지속 가능한 내일은 친환경은 소비자 및 투자자들에게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기업은 ‘탄소중립’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대대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감행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ESG 경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 같은 움직임은 주거 트렌드에도 고스란히 전해져 친환경 디자인 및 기술들이 접목되고 있다.”면서 “첨단 에너지 절감 기술들이 접목된 주거공간과 자연채광, 실내 정원 등 자연을 담아낸 실내 공간으로 유입시킨 인테리어 디자인도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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