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모바일 앱 부문 본상 수상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번 수상은 이런 오랜 노력과 비전이 인정 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카카오웹툰이 글로벌 창작자와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크리에이티브와 설렘을 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이 혁신적 디자인과 사용성, 편의성에 힘입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모바일 앱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개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그중 규모와 역사 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올해는 57개국에서 총 1만 1,000여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23개국에서 모인 디자인 전문가 75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발표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6월 태국과 대만에 이어 8월 국내에 출시한 카카오웹툰은 지난 20년간의 관성적 디스플레이와 작은 직사각형의 섬네일(그림)을 탈피한 혁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카카오웹툰의 이번 수상은 다른 부문과 비교해 경쟁이 더욱 치열한 모바일 앱 부문에서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웹툰의 전신인 다음웹툰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기도 하다. 다음웹툰은 역동적인 UX/UI를 적용한 모바일 앱 2.0 개편으로 2020년 2월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었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디자인과 앱 사용성을 인정받아 굵직한 상들을 수상한 바 있다.

2018년 카카오페이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멜론 모바일 앱 본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 멜론 뮤직 서비스 브랜딩, 2020년 카카오페이지 브랜드 웹사이트와 브랜드 키트, 2021년 1theK 온라인 미디어 브랜딩 부문 등에서 수상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IP 사업과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위해 디자인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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