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야놀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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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캠페인의 목표 기부액을 조기 달성했다.

야놀자는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발생 후 훼손된 지역 산림을 복원하고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자 ‘강원도야, 푸르고 울창하게 놀자’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프로젝트는 이달 말까지 고객이 야놀자 앱에서 강원도 숙박ㆍ레저ㆍ맛집ㆍ교통 상품 예약 시 야놀자가 건당 1그루의 묘목을 기부하는 것으로, 지속 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전달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지난달 20일 캠페인을 시작한 야놀자는 30일 만에 최초 목표한 10만 그루 기부를 달성했다. 산불 발생 직후부터 앱 메인 페이지를 활용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강원 지역의 숨은 여행지를 발굴하는 등 관련 프로모션으로 여행을 독려한 결과다.

기부된 묘목 10만 그루는 트리플래닛을 통해 화재로 소실된 지력이 회복된 직후 피해지역의 숲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최초 약속한 묘목 기부 비용 10억 원 외에 운반, 식수 등을 위한 제반비용 8000만여 원을 추가 기부한다.

조성문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높은 관심에 힘입어 최초 예상보다 빠르게 캠페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강원도의 위기 극복에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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