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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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서울 수도권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수도권, 광역시 정비사업 등 투 트랙 수주에 주력한 성과가 보이고 있습니다. 쌍용건설은 대규모 단지 리모델링은 물론 대도시 소규모 재건축까지 더 플래티넘 브랜드 위상을 높여 줄 단지를 발굴, 수주를 이어갈 것입니다.” (쌍용건설 관계자)

서울 홍은동 도시정비사업과 가락쌍용 1차 리모델링 등 전국 총 30개 단지에서 약 4조 3000억원 규모의 수주액을 확보하며 리모델링·도시정비사업 수주 강세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쌍용건설이 최근 부산지역에서 소규모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부산 연제구 소재 월성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공사비만 579억원 규모다. 재건축에 나선 월성맨션은 지하 6층~지상 32층, 1개 동, 228가구의 브랜드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오는 2023년 1월 건축심의 후 10월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 2024년 10월 착공을 거쳐 오는 2028년 2월 준공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189가구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기폭제로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 1차 리모델링, 5월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6월 경기도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9월 부산 온천제 2공영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그리고 10월 서울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1조 51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부산지역에만 누적 2만 가구의 공급 실적과 브랜드 선호도를 바탕으로 지난 1년 간 총 3개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종횡무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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