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롯데제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번 수상은 롯데제과의 친환경 활동이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롯데제과 관계자) 

롯데제과가 친환경 패키징 프로젝트 ‘스위트 에코’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스위트 에코’는 롯데제과의 ESG 경영 실천 활동 중 하나로 친환경 패키징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내용은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제품 포장재의 편리한 분리배출, 잉크 저감화 및 인쇄 방식 변경, 친환경 재질 사용,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패키지 적용이다.

롯데제과는 포장재의 분리 배출을 쉽게 하기 위해 빼빼로 등 종이 갑으로 되어 있는 제품 패키지를 쉽게 접을 수 있도록 양쪽으로 뜯는 선을 마련하거나 자일리톨껌 등 용기에 사용된 라벨, 스티커 등을 떼기 쉽도록 방식과 재질을 변경했다.

또 수십 종의 제품에 화려하고 눈에 띄는 색상과 디자인 요소들 대신 친환경 잉크를 사용하거나 인쇄 도수를 대폭 줄였다. 가나초콜릿에는 버려지는 카카오 부산물을 원료로 한 포장재를 사용하기도 하고 패키지를 다른 놀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패키지를 고안하기도 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Red 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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