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더블유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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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소셜카지노 기반 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가 엽업현금창출력과 재무 안정성을 인정 받았다.

더블유게임즈는 29일 “한국기업평가 정기평가에서 자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긍정적)에서 A0(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콘텐츠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영업현금창출력 제고와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가능성을 이번 신용등급 상향의 근거로 꼽았다.

한기평은 “2017년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이하 더블다운) 인수를 통한 콘텐츠 라인업의 다변화와 매출 규모 확대로 영업현금창출력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2017년 3000억 원대 매출은 2021년 6000억 원으로 두 배 늘었다.

또 소셜카지노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30%를 유지하면서 영업활동현금흐름(OCF) 규모는 2021년 1877억 원으로 2016년 대비 약 220% 증대됐다.

이와 함께 한기평은 더블유게임즈의 재무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2021년 말 기준 4746억 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은 총차입금 1147억 원을 크게 상회했다. 기존의 현금창출력을 반영한 향후 보유 현금성 자산의 규모를 고려하면 현재의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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