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더 샌드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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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드라마 IP를 활용한 놀이공간을 메타버스를 통해 선보인다.

더 샌드박스는 “스튜디오드래곤(STUDIO DRAGON)과 드라마 IP 활용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샌드박스 내 가상 부동산인 랜드(LAND)에 스튜디오드래곤 IP 기반으로 한 K-드라마 놀이공간을 조성해 게임, 전시, 제작발표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인기 드라마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캐릭터, 의상, 소품 등 아바타 액세서리와 게임 아이템 등을 NFT로 제작 발행한다. 또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세계 K-콘텐츠 팬들에게 또 다른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더 샌드박스와 함께하는 다양한 글로벌 IP와의 협업 콘텐츠를 스튜디오드래곤 랜드(LAND)에서 구현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대표 드라마 기획 및 제작 전문 스튜디오로 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드라마들을 기획, 제작, 배급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스위트홈’, ‘사랑의 불시착’, ‘경이로운 소문’, ‘유미의 세포들’, ‘미생’, ‘빈센조’, ‘호텔 델루나’, ‘또 오해영’ 등이 있다.

더 샌드박스 코리아 한국사업총괄 이승희 이사는 “참신한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에 K-드라마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더 샌드박스 K콘텐츠 팬들이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IP 사업국 유봉열 국장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K-드라마를 사랑하는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더 적극적이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이번에 합류한 스튜디오드래곤 외에도 토닥토닥 꼬모(Pat a Pat COMO), 뽀로로(Pororo),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시프트업(SHIFT UP), 유비소프트(Ubisoft) 등 200곳이 넘는 파트너사들과 메타버스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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