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엔씨소프트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엔씨소프트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NC)의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던전 ‘오만의 탑’을 선보였다.

‘오만의 탑’은 ‘리니지W’ 같은 월드에 속한 12개 서버의 이용자가 같은 전장에 모여 상호작용할 수 있는 월드 던전이다. 60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일주일에 7시간 이용할 수 있다.

NC 이성구 리니지IP본부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첫 공성전의 해외 이용자 비중이 58%에 이르렀다”며 “월드 던전으로 구현한 ‘오만의 탑’에서 전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니지W 이용자는 ‘오만의 탑 로비’를 통해 ‘오만의 탑 1층’에 입장할 수 있다. ‘오만의 탑 1층’에는 ‘왜곡의 메두사/키메라/셀로브’ 등의 몬스터와 함께 ‘왜곡의 제니스 퀸’이 보스로 등장한다.

보스 공략에 성공하면 ‘제니스 퀸의 반지’, ‘제니스 퀸의 망토’ 등 전설 등급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또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의 특화 아이템도 획득 가능하다. 엔씨(NC)는 ‘오만의 탑’ 상층부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NC는 25일까지 최초의 서버 이전도 진행한다. 55레벨 이상의 캐릭터는 같은 월드의 다른 서버로 최대 2회 이전할 수 있다. 첫 번째 서버 이전 비용은 무료이며, 캐릭터명은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신규 월드 ‘어레인’, ‘하딘’, ‘안타라스’는 서버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NC는 향후 ‘혈맹 단위 서버 이전’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버 이전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리니지W’는 론칭 200일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이용자는 ▲보스 몬스터 등장 횟수와 특수 던전 이용 시간, 모든 영지 인장 퀘스트 보상이 두 배가 되는 ‘200일 기념 200%’ 이벤트(6월 2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200만 아데나, ‘축복받은 무기/방어구 강화 주문서’ 등을 얻을 수 있는 ‘200일 출석 체크’ 이벤트(6월 8일까지) ▲200일 기념 버프를 받을 수 있는 ‘200일 증표’ 이벤트(6월 2일까지)를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