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29명의 3급 e스포츠 심판을 배출했다.

‘2022년 제3기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에는 총 65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29명이 선발돼 연수에 참여했다. 이중 프로 e스포츠 선수 출신, 스포츠 심판 경력자, 대학생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이들이 많아 e스포츠 심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e스포츠 3급 심판연수생들은 지난 9일부터 6일간 교육 및 실습을 받았다. 일반교육은 ▲e스포츠의 역사(스포티즌 남윤성 부장) ▲심판수행과 리더십(동덕여자대학교 홍영인 박사) ▲커뮤니케이션의 이해(한국체육대학교 임송이 박사) ▲e스포츠 심리(한국체육대학교 윤영길 교수) ▲심판의 태도와 자세(한국체육대학교 김현주 교수)으로 구성됐다.

또 심판 수행 교육은 백승윤 심판장과 박민철 심판이 참여해 ▲e스포츠 심판론 ▲심판수행 사례 및 매뉴얼 ▲심판화법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나이스게임TV 정진호 대표, 한상용 전 감독, 포모스 성기훈 기자가 특강에 참여했다.

이번 자격연수생 전원은 필기시험 및 실습 시험을 통과해 3급 심판 자격을 취득했다. 신규 3급 심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스포츠웨어 브랜드 켈미(Kelme)에서 심판복이 제공되었으며, 이들은 앞으로 협회 주최·주관 아마추어 및 프로암 대회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