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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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카카오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사의 노력을 데이터로 공개했다.

카카오는 24일 “코로나19 기간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 이용 기록을 데이터화 한 ‘카카오 코로나 백서, 두 번째 이야기 : 코로나 극복을 위한 우리와 카카오의 노력’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지난 2020년 9월 코로나19의 발생 및 지속적 확산 전후를 기점으로 카카오 서비스들이 일상에 미친 영향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었던 ‘카카오 코로나 백서’ 이후 두번째 백서다.

이번 백서에서는 2년 이상 이어진 팬데믹 극복을 위한 카카오의 서비스와 지원 활동이 담겼다. 구성은 ▲코로나19 관련 정보 제공 ▲정부와의 협력 서비스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19 극복 모금 ▲안전한 이동 지원 ▲비대면 소통 활성화 ▲카카오 크루를 위한 지원 등 7가지 분야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그라운드X 등 카카오 공동체들의 활동도 함께 다뤘다.

코로나19 기간 이용자들은 카카오 플랫폼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22억9730만9797번을 조회했으며, 비대면수업, QR체크인, 백신 예약 등 코로나19 관련 공공 서비스들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43억1837만6636번 연결됐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있었다. 총 223억4000만원 규모로 판로 지원 및 서비스 이용료 환급, 이자 및 금리 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같이가치를 통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총 58억8105만4062원을 모금했다.

카카오 코로나 백서는 카카오 브런치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 디바이스 카카오미니/카카오미니헥사 등을 통해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TTS(Text-To-Speech, 문자음성변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홍은택 ESG 총괄은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백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카카오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노력을 카카오의 데이터로 비춰보고자 했다”며 “긴 시간 이어진 팬데믹을 모두의 노력으로 극복해 온 만큼, 일상 회복의 속도가 더 빠르게 완연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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