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유플러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유플러스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LG유플러스가 대한적십자사와 ESG 전략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근 주목받는 ESG 경영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기업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트렌드다. 특히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그 예로 올해 들어 경북 울진군과 경남 밀양시 일대에 발생한 산불에 LG유플러스를 비롯한 기업들이 긴급구호물품을 제공하는 등 구호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활동을 더 신속하게 전개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 대응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빠른 출동을 위해 구호활동 전용차량을 마련하고, 재난현장에 필요한 구호물품을 선별해 비치할 예정이다. 또 전국 주요지역에 대민구호 담당 인력을 지정할 예정이다.

양측은 앞서 ▲U+알뜰폰 기부요금제 ‘희망풍차’ 출시 ▲소상공인과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지원물품 전달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는 “대한적십자사와 재난대응 뿐만 아니라 ESG 기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이루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LG 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