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자동 주차위치안내서비스 SPAT 인식 모듈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자동 주차위치안내서비스 SPAT 인식 모듈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입주민 편의성과 주거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개발에 나서고 있는 회사는 스마트 기술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첨단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대단지 규모 아파트 거주 입주민들이 간혹 경험할 수 있는 이른바 ‘내 차 주차 어디?’ 고민이 해소될 전망이다.

스마트 건설 기술을 기반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고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파트 단지 내 주차 차량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전달하는 자동 주차위치안내 서비스 ‘SPAT’를 개발하고 공급 예정 단지에 적용키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주거 브랜드 스마트홈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과 로봇기술 기업 럭스로보社의 IoT(사물인터넷) 기술력을 결합해 자동 주차위치안내 모듈을 개발했다.

SPAT는 차량 내부 시거잭 형태의 스마트 주차센서를 부착해 주차장 내부에 설치된 CCTV 및 조명으로부터 주차신호를 수신해 입주민에게 정확한 주차 위치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기존 도입된 번호인식형 주차위치안내 서비스는 차량 번호판 이물질과 디자인, 파손, 노후화 등 외관 상태에 따라 인식 오류가 많았지만 SPAT는 차량 내부에 인식 모듈이 설치돼 외부 환경 영향 없이도 정교한 주차위치 인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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