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쓰리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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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의료 플랫폼 전문 기업 쓰리빅스가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암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인 한국바이오셀프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8일 쓰리빅스 본사에서 양사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쓰리빅스의 축적된 바이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과 한국바이오셀프의 첨단 바이오 생산 플랫폼을 접목한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협력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쓰리빅스는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 의료 플랫폼 기업이다. NGS기반의 다중오믹스 분석,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정제된 바이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후보 소재 발굴 특허를 바탕으로 피부염 치료제, 치주질환 치료제 등 10개의 신약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바이오셀프는 자동 세포배양 기술 기반의 세포치료제 생산플랫폼을 핵심기술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 바이오 공정 자동화 장비 개발 및 제조/생산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감염질환 예방 및 치료용 백신, 난치병 및 희귀질환 치료제, 줄기세포 치료제 등의 다양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mRNA 백신과 치료제 개발 과정 중 가장 중요한 건 항원을 인식하는 염기서열을 최적화 하는 것”이라며 “바이오 빅데이터와 차별화된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mRNA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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